[PC]雅恋~MIYAKO~月詠の夢(아련~월영의 꿈~) DM-3층▒게임



雅恋~MIYAKO~月詠の夢
아련 ~MIYAKO~ 월영의 꿈

발매일: 2010.11.25(PSP) | 2011.6.30(PC)

雅恋 ~MIYAKO~
雅恋 ~MIYAKO~

PSP로 먼저 발매되고 후에 PC로 이식된 게임
PC로 하니까 화면이 큼직하니 좋았음





<STORY>

「사라지고 싶지 않다면 복종해라, 식신 삼호」

창조주이자, 주인이라 이름을 댄 음양사 · 아베노 세이메이.
하지만 소녀에게는, 사유키(이름변경가능)라는 이름이 있으며, 의지가 있었다.
「재미난 식신이다」라며 웃는 세이메이와, 존재의 의미를 찾기 위해 식신의 계약을 맺는 소녀.

이렇게, 그녀의 식신 삼호로서의 생활이 막을 연다.

호화로운 궁정생활과, 힘차게 살아가는 서민들이 숨쉬는 평안의 황도.
「황도의 무엇이든 하는」곳「특별 시고료(仕事寮)」에 출근하게 된 삼호.
그곳에서는, 시고료에 속하는 이들과의 만남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즈미 · 라이코우 · 겐신,  일호, 그리고 세이메이라고 하는,
동료들과 일을 하며, 사이가 깊어져가는 나날.
 
그 와중에 밝혀져가는, 도우만이 이끄는 사타슈(沙汰衆)의 존재.
「밀사」라고 하는 위험한 뒷일과, 거기서 일어나는 목숨을 건 싸움.
그리고, 황도를 드리우기 시작하는 음모의 그림자……

과연 삼호는 동료와 서로 이해하며 맞춰나가,
함께 황도를 구해, 살아가는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CG 스토리

【세이메이】
「……기분은, 어떻지?」


간신히 연결된 마음과 몸으로, 나는 천천히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순간.
시야에 들어온 광경에, 무심코 숨을 삼킨다.
……아름답다, 라고 생각했다.
가리개 너머로 들어오는 달빛.
그것을 뒤로하며, 내 옆에 있는 사람은, 긴 흑발을 늘어트린 남자였다.
허리까지 닿는 그것은, 밤공기에 젖어 반짝반짝하고 빛나고 있다.
밤의 정적 안에서 가만히 응시하고 있는 것은, 깊은 색을 띈 신비한 눈동자.
모든 것을 간파할 것 같은, 하지만 모든 것을 덮어 가려버릴 것만 같은――.
그런, 깊고……어딘가 슬픈…….

【세이메이】
「……아직, 안정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겠군」


멍하니 있는 나에게 초조해졌는지, 아름다운 사람은, 의아한듯이 이쪽을 들여다보았다.
――샤라락, 하고.
비단실 같은 머리카락이 한가닥, 마른 소리를 내며 요에 떨어진다.
떨어진 몇 개의 머리카락이, 누워있는 나의 뺨을 스쳤다.
……가슴이, 경종을 울린다.

【세이메이】
「내 목소리가, ……들리는가?」




CG 스토리

【사유키】
「저도 가르쳐 주세요, 이즈미의 학접는 방법」


【이즈미】
「……후후. 그래. 너도 그렇게 말한다면, 결정이구나. 좋아, 모두! 종이접기하며 놀까」


나도, 아이들과 함께 와- 하고 즐거워했다.
그치만, 언제나 생각했는 걸.
한 장의 종이로, 어떻게 그렇게 예쁜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인가.
아이와 나에게 둘러싸인 이즈미는, 가슴 한켠으로부터 종이 한 장의 종이를 꺼내보인다.
그리고, 요령있게, 슬슬 한 마리의 학을 만들어 보인다.
아이들이 일제히, 굉장해 굉장해 하며 떠들기 시작한다.
그러자, 이즈미는 나즈막한 어조로 말했다.

【이즈미】
「학은, ……상대가 힘이 나도록 기원하며 접는거야」


아이들도, 나도, 이즈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이즈미】
「너희들의 소중한 사람이 기운이 없을 때는, 이런식으로 학을 접어주면 좋아.
분명 그 마음은, 상대에게 전해져, 건강을 나줘주니까」





CG 스토리

일이 있다며 나간 귀족이 나간 궁안의 방 한켠에서, 나와 일호군은 머리를 짜내고 있었다.
투명했던 물은, 벼루 위를 몇 번이나 왕복시킨 먹과 서로 섞여 요염한 흑색으로 변해있다.
마음을 전하는 노래.
그것을 만드는 것이 이번 의뢰다.
그렇다고 해도, 사랑을 모르는 나로서는…….

【사유키】
「우─응, 으─……」


【일호】
「…………」


【사유키】
「에─그러니까, 사랑의 노래……, 사랑……」

【일호】
「……시끄러워. 입 다물고 있을 수 없어?」


【사유키】
「에? 아, 미안. 그렇지만, 전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서……」


【일호】
「그건……나도 마찬가지다」


【사유키】
「사랑의 노래라던가 말해져도 모르지요……. 어째서 모두, 그렇게 간단히 만들 수 있는걸까?」

【일호】
「……글쎄」


【사유키】
「사랑, 이라……」





CG 스토리

라이코우 상은, 갑자기 시선을 내리며 대답했다.

【라이코우】
「……이상하다, 고 생각되서 말야」


【사유키】
「이상해?」


【라이코우】
「아니……, 삼호님이 그렇게, 옆에서 웃어주는 것 만으로……든든하다 생각되어서」


【사유키】
「에!?」


【라이코우】
「이렇게 든든해지다니……, 왜, 그럴까」


중얼거리는 듯한 상냥한 말에, 나의 가슴은 강하게 두근거렸다.
서서히 달아오르는 뺨.
어쩐지 시선을 맞추는게 어려워서, 나도 모르게 무심코 고개를 숙였다.




CG 스토리

악의나 살의, 원령이 드러나있던 것 같은 기분.
그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생각이 부풀어오른 결과.
그렇게 생각하자마자, 피부를 어루만지는 한기가 점점 강하게 느껴진다.
오한은 계속해서 늘어나, 어떻게든 억제할 수 없게 되어버린 그때――,

【사유키】
「에……?」


옷이 스치는 소리.
그리고 사락하고 어깨에 걸쳐지는, 희미한 중량감.
시선을 올려보면, 걱정스러운 듯한 겐신상의 옆 얼굴이 있다.

【사유키】
「겐신상……」


【겐신】
「사람의 기분은 누군가를 상처 입힐 수도 있습니다만…
 또, 누군가를 달랠 수도 있습니다」


【사유키】
「…………」


【겐신】
「저렇게, 슬픈 기분만이 전부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겐신상이 걸쳐입고 있던 상의가, 나의 몸을 감싼다.
희미하게 남아있는 체온이, 온 몸을 가려 오한을 희미하게 만들어 주었다.




CG 스토리

【사유키】
「……감사합니다」


【도우만】
「……감사는 불필요. 그렇게 말했다」


【사유키】
「하, 하지만……」


【도우만】
「됐다.……고개를 들어라」


옷이 스치는 소리와 계속되는 말.
그에 살며시 고개를 들어보면, 감정이 없는 눈동자가 나를 내려보고 있다.
아름다운 색…….
선명한 적색은, 몇 번을 봐도 시선을 빼앗는다.
하지만…….

【사유키】
「저, 저기……」


이 사람은 왜, 이렇게도 나를 빤히 바라보는걸까.
혹시 전에…….

【도우만】
「……이름은 뭐라고 하지?」


【사유키】
「에……?」

생각하던 도중, 갑작스레 던져진 질문.
그에 무심코 얼이 빠진 소리를 내버렸다.

【사유키】
「……그러니까」


【사유키】
「사유키, 라고 합니다」


고민 끝에 대답한 것은, 나의『이름』.
세이메이님이 붙인 삼호라는 이름이 아닌,
내 유일한 기억, 진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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